클라우디아 송 아피스파이낸셜 FAFSA 컨설턴트
지난 15일자로 많은 사립대학의 재정보조 신청은 마감을 했다. FAFSA의 신청 마감일은 6월까지지만, CSS Profile의 신청마감일은 대부분 2월과 3월에 마감한다. 대학마다 재정보조 신청 우선 마감일자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 보조금은 대학이 위치한 해당 주의 마감일을 준수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학에서는 이 보다 빠른 우선 마감 일자를 기준으로 재정보조의 진행을 해 나가므로 반드시 대학에서 요구하는 우선 마감일자를 지키는 것이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기 위한 첫 단계이다.
사립대학과 같이 지원금의 대부분이 장학금이나 장려금 등의 무상 보조금들인 경우에 대학에서는 이러한 보조금의 지원을 스스로 결정할 수가 있으므로 우선 마감일을 잘 지켜 지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캘리포니아와 같이 주정부 보조금이 많은 주의 경우에는 주 정부에서 요구하는 마감일과 이에 따른 후속조치도 모두 철저히 마감일에 맞게 진행해 나가야 보다 많은 혜택을 기대할 수가 있다.
대부분의 많은 한인 부모님들은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나 CSS Profile의 서류의 제출만으로 모든 재정보조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고 계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재정보조 서류를 제출한 것은 시작일 뿐이다.
재정보조에는 신청절차와 이에 따른 검증 및 보강절차도 있으므로 이러한 모든 후속조치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 자칫 잘못 학교에서 보강서류를 제출하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낭패를 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대학에서 합격한 신입생들에게 재정보조금에 대한 제의를 했다고 모든 것이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신청내용에 대한 검증과정과 이에 필요한 서류진행 등 후속조치가 빨리 이루어져야 함을 미리 숙지하고 철저히 준비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제공받은 재정보조 금액이 대학에서 같은 재정상황의 가정에 지급하는 비율보다 적거나 가정의 수입과 자산에 변동이 없는데도 매년 무상 보조금을 줄이고 유상 보조금을 조금씩 늘려가는 일례들이 많다. 따라서 제공받은 재정보조금 내역이 대학별 평균지원 비율과 맞는지도 매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차이를 발견하게 될 경우 문서상으로 대학과 조율해 나가야 한다. 무조건 가정상황의 열악함만 강조한다고 재정보조금이 조정되는 것은 아니다.
재정보조 내역에 대한 조율을 시도할 경우에는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이렇게 진행할 경우에는 조정을 받기가 힘들다. 우선 실질적인 결정권자를 만나기도 힘들고, 그저 재정보조금 내역에 대한 확인절차 정도로 마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록에 남지 않게 되므로 다음에 찾아가거나 전화를 해도 다른 담당자와 접촉하게 되면 진행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문서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형평성에 맞춰서 서신형태로 진행해 나가야 한다. 전략적인 접근방법으로 재정보조 진행에 따른 후속절차에 신중을 다해야 보다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가 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옛 속담처럼, 지속적인 확인 작업이 필요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조정 받는 것이 그 목적이기에 전문가들의 조언들을 참조해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때다.
문의 (213)284-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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