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으로 화재민 치유하고 구호기금 모아

2019-02-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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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마운틴 리오 클럽 자선음악회 성황

음악으로 화재민 치유하고 구호기금 모아

빅 마운틴 리오클럽 자선음악회에 참석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빅 마운틴 리오클럽(학생 공동회장 조나단 김·조셉 구)이 지난 5일 가든스윗호텔에서 캘리포니아 울씨 화재 피해기금 마련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끝냈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온스 클럽 4L3 지구 캔 블랙우드 총재, 닉 델리카나 제 1부총재, 제이 노 제 2부총재, 윌리암 윤 전 지구총재 등을 비롯해 후원클럽인 LA서울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타인종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의 그림작품 전시와 학생들이 만든 엽서와 카드 판매, 오케스트라 연주 및 솔로 연주, 합창, 사물놀이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꾸몄으며 리오 클럽 어머니들의 댄스, 찬조 출연한 세익스피어 포 올 학생들의 당뇨병 계몽 연극으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리오 클럽은 지난해 자선 음악회 수익금을 국제 라이온스 재단에 재난구호기금으로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 올해 행사 수익금도 전액 캘리포니아 화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빅 마운틴 리오클럽은 LA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의 청소년들이 주로 봉사하고 있으며, 후원클럽인 LA서울 라이온스클럽(회장 조진영)이 대부분의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국제 라이온스 클럽의 역점사업인 환경 보호, 기근 구제, 시력 보존, 당뇨병 예방 계몽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리사이클링, 환경보호를 위한 바닷가 청소, 연례 자선음악회나 바자를 통한 기금모금, 양로원 위문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는 제니퍼 조 디렉터는 “빅 마운틴 리오 클럽은 12세부터 17세까지의 대학 진학 전 학생들이 사회봉사 기회의 경험을 통해 대학에 가서 또 사회 진출 후에도 책임의식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213)281-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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