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알 마드리드는 아약스에 2-1 원정 1차전 승리로 8강행 청신호

2019-02-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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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약스(네덜란드)를 2-1로 물리치고 원정 1차전을 통과, 8강 진출의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와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아약스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에게 헤딩으로 먼저 득점을 내줬지만 16강전 경기부터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골키퍼 수비 방해로 골 무효가 선언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벤제마의 선제골이 터지며 앞서 갔지만 후반 30분 아약스의 하킴 지예흐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저력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도움을 받은 아센시오의 결승골이 터지며 적지에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5일 홈 2차전에서 비기거나 0-1로 패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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