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화가 김구자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LA아트코어 유니언 센터 포 아츠(120 Judge John Aiso St.)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대 미대와 캘리포니아 칼리지 오브 아트 석사학위를 받은 김구자 작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주의 속삭임을 주제로 완성한 최근 작품 3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과 그 현상의 경이에 자극과 영감을 받아오다가 별과 해, 달, 은하수, 구름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그녀는 우주의 조화로운 움직임이 지구 주위를 도는 행성들이 내는 협화음으로 생각해 ‘보이지 않는 소리’를 형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