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고 동문회 자부심 올해도 이어갈 터” 용산고 남가주 동문회 신임회장단

2019-02-06 (수) 하은선 기자
작게 크게
“최고 동문회 자부심 올해도 이어갈 터” 용산고 남가주 동문회 신임회장단

용산고 남가주 동문회 신임회장단이 지난 4일 본보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왼쪽부터 김영호 사무총장, 박종화 동문회장, 샘 김 홍보부장.

“남가주 최고 동문회라는 자부심, 올해도 이어갈 것입니다”

용산고 남가주 동문회(회장 박종화)는 해가 갈수록 모임 출석률이 높아진다. 동문회 산하 지역별 소모임과 기수별 모임이 동문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총동문회가 진행하는 굵직한 연례행사들은 언제나 이민생활의 재미를 준다.

매주 산행모임과 월별 테마산행, 그리고 연 2회 총동문회 산행을 주관하는 용산고 산악회(회장 백승배), 남가주 골프 토너먼트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용산고 골프회(회장 이주행), 그리고 모교 글로벌리더 방문단의 일정을 책임지고 진행하는 미래회(회장 김한준)가 총동문회를 움직이는 세 개의 축이다.


박종화 회장은 “올해는 이사회에 앞서 2월 모교 교사진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리더 방문단이 온다. 남가주 동문들의 봉사로 LA에서 3박4일, OC 2박3일 일정을 소화하며 고교와 대학교 탐방, 관광을 실시하고 동문 자택에서 환영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31회 이하 기수들이 움직이는 미래회는 젊은 동문들의 영입에도 힘을 발휘한다. 후배들의 발로 뛰는 활동은 선배들의 주머니를 열고 한다. LA와 밸리, 가디나, 풀러튼에서 열리는 지역별 소모임도 총동문회 회장단의 든든한 힘이다.

박 회장은 “용산 골프회가 주관하는 토너먼트가 238차를 마쳤고 지난해 팜스프링스로 떠난 가을 골프여행도 호응이 컸다. 특히, 용산 산악회는 산악인 단체들 중에서도 가장 자부심이 느껴지는 활성화된 단체”라고 강조했다.

올해 용산고 동문회 사업계획은 2월 글로벌리더 방문단 초청에 이어 정기이사회, 봄·가을 골프대회, 메모리얼데이와 노동절 2박3일 캠핑, 할리웃보울 피크닉, 가족야유회, 4대 공립고 골프대회 참가 등이 있다.

김영호 사무총장은 “올해도 동문회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졸업 60주년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문회의 오랜 역사을 보여주는 졸업 50주년, 40주년, 30주년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각 기수의 대표들이 대화방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714)321-0339 www.yongsanla.com

<하은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