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과 7,000달러 본보 기탁… 내달 16일 마감
부동산 에이전트인 황계실 씨(페어팩스 부동산 어소시에이트 브로커, 사진)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인 학생들을 위해 다시 5,000달러의 장학금을 본보에 기탁했다. 2017년부터 세 번째 장학금이다.
이번에는 황 씨의 아름다운 취지에 공감한 지인도 힘을 보탰다. 지인이 2,000달러를 별도로 희사함에 따라 올해 황계실 장학금은 7,000달러로 늘었다.
이에 본보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한다. 2명 이상의 추천서와 지난 학기 성적 증명서를 우편으로 본보에 오는 3월16일까지 보내면 된다.
선발된 고등학생에는 500달러씩을, 대학생에는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오는 3월28일(목) 오후 5시 본보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작은 시냇물이 큰물을 이루듯 한인사회에도 황계실 씨와 같은 이런 정성들이 모여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며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황계실 씨는 “한인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올해도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해 더 많은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서 보낼 곳 The Korea Times (7601 Little River Turnpike 3F,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941-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