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복동 할머니 추모제’ 열린다

2019-02-01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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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덕정경식재단*CWJC 등 주최

▶ 2월 3일 SF위안부기림비 앞

‘김복동 할머니 추모제’ 열린다
미 대도시 최초로 SF위안부기림비를 건립한 주역들이 28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한다.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 위안부정의연대(CWJC), SF코윈(회장 박미정), SF한인회(회장 곽정연) 등은 오는 2월 3일(일) 오후 4시 세인트 메리 스퀘어 공원 SF위안부기림비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실태를 고발했던 고인의 생을 기리며 일본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한일 대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징이었던 김복동 할머니는 역사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쓴 인권운동가였다”면서 “끝까지 싸워달라 외친 할머니의 용기와 뜻을 우리가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1926년생인 김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돼 고초를 겪었고, 1992년 위안부 피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성 인권 운동의 길을 걸었다. 2015년에는 분쟁지역 피해아동 지원과 평화활동가 양성에 써달라며 평생 모은 돈 5,000만원을 ‘나비 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북가주 한인단체를 비롯해 마이클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 등 정치인, 한중커뮤니티 종교계 인사 등이 참여하며 추모공연이 개최된다.

이 추모제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일시: 2월 3일(일) 오후 4시
▲장소: Saint Mary’s Square(651 California St., SF)
▲문의: (408)483-6707(김순란 이사장), (415)734-0079(박미정 SF코윈 회장)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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