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시의원 후보 2명 탈락

2019-01-31 (목)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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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러튼 시의회, 25명 후보 중에서 잰 플로리 임명

한인 시의원 후보 2명 탈락

잰 플로리 신임 시의원

풀러튼 시의원 임명 입후보에 나섰던 한인 후보 프레드 정, 로저 김 씨가 동반 탈락했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저녁 열린 2년 임기 시의원 임명을 위한 특별 미팅에서 25명의 후보들 중에서 전 풀러튼 시장을 역임한 잰 플로리(변호사)를 임명했다.

잰 플로리 신임 시의원은 1998-99년 시장, 1997-98, 2001-02 부시장 등을 지낸 후 10년 동안의 공백기를 거쳐서 2012년 11월 선거에서 다시 시의원에 당선된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로컬 정치인이다.

잰 플로리 시의원은 현재 오렌지카운티 방역국 이사, 샌타애나 강 홍수 방지 위원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그녀는 풀러튼 도시개발위원회 위원,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1986년 이후 풀러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잰 플로리 시의원은 가정법 전문으로 현재 오렌지카운티와 북부 오렌지카운티 변호사 협회, 오렌지카운티 가정법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잰 플로리가 새롭게 시의원에 임명됨에 따라서 풀러튼 시의회는 제수스 실바 시장, 제니퍼 피츠제날드 부 시장, 브루스 위테이커, 아마드 자하라 시의원 5명으로 시의회가 구성되었다. 이 번에 임명된 잰 플로리는 2년 임기로 2020년 11월 선거 재선에 도전할 수 있다.

지역 선거구 제를 실시하고 있는 풀러튼 시는 작년에 3, 5지구에서 제수스 실바, 아마드 자하라 등 2명의 시의원을 새로 선출했으며, 내년 11월 선거에서는 1, 2, 4지구에서 3명의 시의원을 뽑게 된다.

이 중에서 제 1지구는 오렌지카운티 최대 한인 밀집 지역으로 에머리지 하이츠, 팍스 주니어 하이, 서니힐스 고등학교 인근으로 멜번, 길버트, 로즈크랜스, 유클리드 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구에서 한인이 단독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내년 선거에서 한인이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풀러튼 제 1지구의 전체 유권자는 1만 3,895명으로 이중에서 한인 유권자는 24%(3,331명)로 민족별로 비교할 때 가장 많다. 이 지역의 아시안 유권자는 5,312명(38.2%)으로 인종별로 비교할 때 최다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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