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정·로저 김씨 등 25명 입후보… 29일 시의회서 임명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풀러튼 시의회는 OC 수퍼바이저에 당선되어 공석이 된 덕 채피 수퍼바이저의 의석을 채우기 위해 지난 23일까지 시의원 후보 신청서를 접수했다.
보궐 선거를 거치지 않고 시의회에서 직접 임명하는 만큼 일찍이 후보자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고 된 바 있는 이번 선거의 후보 마감 결과 총 2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 중 한인 후보는 프레드 정 후보, 로저 김 후보 등 2명이 제출했다.
프레드 정 후보는 USC를 졸업하고, 풀러튼에 30년 거주했으며, 팍 앤 레크리에이션 커미셔너, 경찰국장 임명 위원회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특히 정 후보는 숀 넬슨 전 OC 4지구 수퍼바이저의 추천을 받았다. 로저 김 후보는 뉴욕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업가이다.
두 명의 한인 후보 외에도 주목할 만한 후보는 그레그 시본 후보이다. 그레그 시본 후보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풀러튼 시의원이었으며, 지난 2013~2014년, 2017~2018년 부시장, 2014~2015년은 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거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1월 선거에서 제수스 실바 시의원에게 9%가량 뒤쳐져 재선에 실패했으나, 그가 이번 기회를 통해 시의원으로 입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풀러튼 시의회는 오는 28일(월) 오후 6시 45분 풀러튼 공공 도서관(353 W. Commonwealth Ave)내 컨퍼런스 룸에서 시의원 지원자들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한다.
한편 풀러튼 시의회는 공청회 다음날인 29일(화) 오후에 열리는 특별 시의회 미팅을 통해서 1명의 시의원을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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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