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회실 예약 잇달아 ‘OC의 사랑방’역할
▶ 북카페·보험·변호사 사무실 입주 서비스

김종대 한인회장(왼쪽)과 이종윤 이사가 한인회관 사용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15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의 40년 숙원 사업인 OC 새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의 시무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인회관의 건물 내부와 부대시설 등 사용에 관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알아보았다.
총 7,800스퀘어피트 크기로 통유리로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지어진 한인회관의 앞쪽에는 한인들의 친목을 두텁게 해줄 ‘북카페’와 한인회 사무실이 자리한다. 한인회는 현재 8대의 감시카메라의 설치 및 내부 인테리어를 마친 후 정상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북카페와 5개의 렌트용 사무실은 거의 모든 입주를 마치고 오픈 준비 중이며, 연회실은 완비되었다.
우선 현재까지 확정된 렌트 사무실 입주자는 변호사 사무실(1,500달러), 여행사(1,200달러), 보험사(800달러), 북카페(1,500달러) 등 총 4개이며, 1,000달러짜리 사무실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회실은 탁자 및 의자는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완비되었으며, 그랜드 피아노, 프로젝터, 스테이지, 대형 태극기, 음향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연회실은 기본 사용료 4시간 기준 3/1사용-300달러, 3/2사용-450달러, 전체 사용료-600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주말 사용 시에는 100달러가 추가된다. 초기 예약 이후 추가 사용료는 시간당 50달러이며, 모든 사용료에는 청소비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음향시설 담당자 비용은 100달러가 추가될 수 있다.
현재까지 연회실 이용 사항은 지난 20일 개최된 OC 기독교 전도 연합회 제39대 회장 이 취임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한의사 세미나, 31일 한우회 시무식, 2월 1일에는 OCSD 민주평통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급 연회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한인 단체들이 벌써 예약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렌지카운티 내 모든 한인 단체들이 행사를 할 때 우리 한인회관 연회실을 이용해 준다면 대대적인 화합과 단결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대 회장은 또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들을 충당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받고 있는데, 연회실 내 한쪽에 모든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겨 넣어 영원히 기릴 것이며 특히 최대 액수를 기부한 단체나 개인의 이름을 따서 연회실의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인회관 외부의 방범 게이트 및 외벽 보호 장치 등의 설치, 사무용품 등을 위한 기부를 받고 있다. 기부 문의와 연회실 예약 등은 한인회 (714)530-4810으로 하면 된다.
한편 OC한인회는 지난 해 3월15일 과거 40여 년 동안 모아온 기금과 에스크로 비용을 포함해 198만 9,083달러 12센트를 지불해 새 한인회관을 매입하였다. 한인회는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약 60만 달러를 은행에서 융자 받았으며, 리모델링 공사 입찰에 참가한 3개 업체 중에서 47만2,500달러의 입찰가를 제시한 ‘아이비 건설(대표 이병휴)’를 선정해 약 6개월 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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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