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해 여는 아름다운 음악 선물

2019-01-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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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피아니스트 장성 독주회

새해 여는 아름다운 음악 선물
피아니스트 장성(사진)씨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어바인에 위치한 콩코디아 대학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콩코디아 대학 음악학과가 마련한 신년 기획 콘서트로 지난해에 이어 피아니스트 장성씨를 게스트 아티스트로 초청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장성씨는 “1부는 바흐,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모두가 한번 쯤 들어 봤을 만한 친숙하고 대중적인 편곡 작품들로만 구성했다. 클래식을 처음 듣는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부는 쇼팽 스케르초 1번 B단조와 리스트 소나타 B단조, 두개의 ‘나단조’ 곡으로 1부와는 대조적인 철학적이고 학구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성씨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즘을 보여주었던 두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쇼팽과 리스트의 음악적 성향과 피아니즘을 비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입장료 20달러. 문의 www.cui.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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