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객석 무대 어우러져 ‘고향의 봄’느끼길”

2019-01-18 (금) 하은선 기자
작게 크게

▶ 보나기획 신년음악회, 내달 1일 지퍼홀

“객석 무대 어우러져 ‘고향의 봄’느끼길”
“객석 무대 어우러져 ‘고향의 봄’느끼길”

보나기획 이혜자 대표(왼쪽부터), 나영자 이사장, 김정자 운영위원장, 오위영 부회장.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중견성악가들과 영 아티스트, 합창단을 초청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월1일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개최되는 보나기획(대표 이혜자)과 모닝스타 에듀케이션 센터 주최 2019 신년음악회 ‘한국가곡과 동요의 밤’은 새해를 출발하는 모든 한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멜로디와 음성으로 큰 희망과 위안을 얻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소프라노 김종숙·테너 양두석씨의 진행으로 테너 오위영, 두영균, 피터 전, 소프라노 노혜숙, 이 클라라, 김종숙, 지경, 베이스 장진영, 바리톤 장상근, 김철이, 앨토 조지영, 메조 소프라노 원순일, 그리고 영 아티스트 크리스토퍼 방이 출연한다. ‘님의 노래’ ‘그리움’ ‘명태’ ‘떠나가는 배’ ‘그대 있음에’ 등 한국가곡과 ‘파란마음하얀마음’ ‘반달’ ‘꽃밭에서’ 등 동요를 중견 성악가들이 선사한다.


이어 LA동부여성합창단과 보첼레스티 합창단이 정겨운 우리 가곡을, 코행가 어린이합창단이 어린이왈츠와 빗방울 등 동요메들리를 노래하고 출연성악가과 객석이 모두 ‘고향의 봄’을 부르는 순서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보나기획은 이혜자씨를 대표로 김정자 신년음악회 운영위원장, 오위영 부회장, 이 클라라 디렉터와 최진영 행사 코디네이터, 양두석·김종숙씨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이듬해 임긍수 초청 제1회 한국 가곡의 밤을 열었고 해마다 한국의 유명 성악인을 초청해 미주 한인 성악가들과 한국 가곡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문의 (213)761-2785 (213)300-7214

<하은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