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즈니랜드 음력설 축제서 한인 커뮤니티 대표 한국무용 선사

2019-01-16 (수)
작게 크게

▶ 27일·내달 16일 이정임 무용단, 내달 3·10일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

디즈니랜드 음력설 축제서 한인 커뮤니티 대표 한국무용 선사

27일과 2월16일 공연하는 이정임 무용단의 부채춤 공연모습.

디즈니랜드 음력설 축제서 한인 커뮤니티 대표 한국무용 선사

2월3일과 10일 한국전통무용을 선사할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 단원들.


한인 무용단들이 음력설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월17일까지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리조트 테마공원(1313 S. Disneyland Dr.)에서 펼쳐지는 음력설 축제에 참가한다.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와 이정임 무용단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디즈니랜드 내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패라다이스 가든에서 열리는 기해년 돼지띠 음력설 축제에서 전통 무용공연을 펼친다.

오는 26일부터 4주 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안 커뮤니티 무용단들이 참가하는 축제로 각국의 대표적인 전통 무용과 음악을 디즈니랜드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주말 오전 11시30분과 오후 12시25분, 2시35분, 3시35분 4회 20분씩 공연을 한다.


2003년 처음으로 디즈니랜드에 한국무용을 소개한 이정임 무용단은 오는 27일과 2월16일 3회 공연을 펼친다. 이정임 무용단은 그동안 디즈니랜드를 상징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성, 인형의 나라등에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시집가는 날’을 비롯해 장구춤, 삼북춤, 부채춤, 검무, 화관무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한국문화와 의상, 캐릭터, 음악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8년째 디즈니랜드 음력설 축제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선사하는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는 오는 2월3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부채춤, 장고춤, 검무, 난타, 유희자류 진도북춤을 선보인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국 무용을 보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는 2월2일 그로브 인 LA, 2월16일 샌타 애나 메인 플레이스 몰과 샌 가브리엘 음력설 축제에서 현악합주, 부채춤, 진도북춤, 유희자류 난타 공연으로 한국의 멋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