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 못지 않게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
2019-01-11 (금)
“지난 한 해 18기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가 나름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국가적으로 남북한이 함께하는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고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단체장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한국전참전용사들을 위한 행사를 치르며 한반도 통일정책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서 보람 있는 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한국통일 정책 자문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한반도 통일정책을 널리 알리고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서도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기해년 새해를 맞는 박재원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장은 “한국의 통일정책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는 한국의 헌법기관으로 특히 해외동포의 경우 주류사회에 한국의 통일정책을 알리는 외교관 역할도 중요하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동포사회 일원으로서 한인사회 화합 단결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기대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새해에는 이 같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한 해 24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를 치르지 못한 후폭풍의 여파로 동포사회가 몸살을 앓았다”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 못지 않게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기 원하는 동포들의 마음이 한인회 관계자들에게도 전달되어 새해에는 24대 한인회장 선거가 동포들의 염원을 수용해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다면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
박 회장은 “올해 8월 18기 민주평통협의회 임기를 마칠 때까지 3월 동포초청 골프대회, 4월에는 2세들에게 한국 문화와 현실을 알리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비롯해 임기 마감까지 평통위원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소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