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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가르치고 통일교육에도 관심”

2019-01-11 (금)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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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2개 한국학교 2학기 개학

남가주한국학원 김숙영(앞줄 가운데) 교육감과 지역 한국학교 교장들이 2학기 개학을 알리고 있다.

남가주 한국학원(교육감 김숙영) 산하 12개 지역 한국학교들이 오는 19일과 26일 2학기 개학에 들어간다.

김숙영 교육감은 “오는 12일 각 학교별로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해보는 학기말 시험이 일제히 실시되고 곧바로 2학기가 시작된다”며 “2018-19학년도 SAT II 시험 만점자 9명을 배출한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한국학교들에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해 새해 새 학기를 힘차게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학기 모든 학교가 참여하는 주요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 행사(2월2일) ▲‘현명한 학생 관리 및 학교 안전지도와 올바른 응급처치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하는 교사연수회(2월9일) ▲3·1절 100주년 기념행사(3월2일) ▲남가주 한국학원 합창대회(3월9일) 등이 있다.


올해는 리버사이드 한국학교(한보화)가 개교 35주년, 아케디아 한국학교(교장 이규방)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역사와 발자취를 기록하는 학교앨범집을 제작한다.

한보화 교장은 “지역 한인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타인종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다”며 “도산 안창호 동상이 설립된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가 한국 문화와 역사교육의 현장이 되도록 교사와 학부모회가 성심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립 48주년을 맞은 LA한국학교(교장 유영선), 윌셔한국학교(교장 양연숙)는 젊은 교사 유입과 학부모회(PTA) 활성화가 두드러지고, 환경보호을 위해 물병 가지고 다니기를 실시하는 글렌데일 한국학교(교장 강정숙), 올해 교내합창대회를 처음 실시하는 페닌슐라 한국학교(교장 신미경) 등 각 학교별로 뿌리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 교육감은 “3·1절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우리나라의 역사교육과 정체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한국인의 뿌리를 확고히 심어주고 ‘통일 대한민국’을 올바로 바라보도록 통일교육에도 좀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각 지역 한국학교별 개학일은 ▲19일 그라나다힐스, 글렌데일, 다이아몬드바, 리버사이드, 윌셔, 풀러턴 한국학교 ▲26일 아케디아, 어바인, LA, 페닌슐라, 세리토스 다우니 한국학교이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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