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일제히 열려

2019-01-09 (수) 12:00:0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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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수퍼바이저 위원회, 가든그로브·부에나팍·어바인서… 결의문 전달도

▶ 연임 미셀 박 스틸 선서식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일제히 열려

OC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 인사들이 결의문을 들고 자리를 함께했다. 1지구 앤드류 도(왼쪽부터), 5지구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 미주한인재단 OC지부 심필하 회장, OC교협 이서 목사, OC한인회 김경자 이사장, 미주한인재단 조봉남 총회장, 2지구 미셸 박 스틸 위원, LA 황인상 부총영사, OC하나라이온스클럽 김가등 회장, 4지구 덕채피 수퍼바이저, OCSD평통 김진모 회장, OC한미노인회 신영균 회장. <김아름 기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8일 오전 회의실에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과 금년 취임한 3명의 수퍼바이저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 날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LA 황인상 부 총영사, 미주한인재단 조봉남 회장을 비롯해 OC한인회 김경자 이사장, OC하나 라이온스 클럽 김가등 회장, OCSD 민주평통 김진모 회장, OC한미노인회 신영균 회장,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교회 협의회 이서 목사, 미주한인재단 OC지부 심필하 회장 등 다수 한인 인사들에게 미주 한인의 날 결의문을 전달했다.

LA총영사관의 황인상 부 총영사는 “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은 우리 동포사회에서 그동안 주류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는 사실은 반증하는 것이라 보며, 앞으로도 우리 동포사회가 더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재단 조봉남 회장은 “우리 조상들이 116년 전 처음 하와이로 이주한 뒤에 우리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모든 부문에서 번영하고 성장해왔다”라며 “지속적 성장을 해 온 한인 커뮤니티의 무한한 지지와 지원에 힘입어 후대들에게도 한인의 날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이어서 이 날 저녁 가든그로브, 부에나팍, 어바인 시 의회는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앞으로 2주간 워싱턴 DC, 뉴욕, 메릴랜드, LA 카운티 등 미 전역의 미주 한인 재단 52개 지부가 동시에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1903년 1월 13일 미국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매년 1월 13일은 ‘미주 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이며, 이는 미국 내 소수 계 커뮤니티 가운데 연방 의회가 지정한 유일한 공식 기념일이다.

한편 이 날 총 5명의 수퍼바이저 중 무투표 선거로 연임에 성공한 수퍼바이저 2지구 미셸 박 스틸 위원 및 5지구 리사 바틀렛 위원을 포함해 10년 만에 민주당 출신으로 첫 부임한 덕 채피(4지구)위원 등 총 3명의 수퍼바이저 선서식이 열렸다. 현재 3명의 수퍼바이저 이외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제 1지구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 의장과 토드 스피처 수퍼바이저가 검사장에 당선되어 공석인 제 3지구가 있다.

선서식을 마친 후 미셸 박 스틸 위원은 “두 번째 하는 선서식이라 떨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아는 분들이 너무 많이 와주셔서 무척 떨렸다”라며 “그동안 진행하던 공항문제, 실비치 지역 부족한 모래 문제, 뉴포트 비치의 공항 소음 문제, 홈리스 문제 등을 위해 더 열심히 일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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