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타애나 ‘스트릿 갱단’ 18명 체포

2018-12-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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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및 무기소지 혐의

오렌지카운티 갱 특별 수사단은 지난 12일 샌타애나에 기반을 둔 엘리보이즈 스트릿 갱단을 장기간 수사해 연방 마약과 무기 소지혐의로 18여 명의 멤버를 체포하고 2명이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특별 수사단에 따르면 연방 대배심단은 체포된 9명의 갱 단원을 이미 기소했다. 또 9명의 갱단원은 이미 구금되어 있으며, 2명은 현재 수배 중이다. 이번 기소에 포함된 사항은 갱 단원들은 샌타애나 소재 버짓 호텔에서 마약 거래를 실시했고, 메탐페타민 0.5파운드를 현금으로 3,500달러에 판매한 혐의 등이다.

샌타애나 경찰국의 데이비드 발렌틴 국장은 “앨리 보이즈 갱단은 폭력, 마약 판매 및 총격 사건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범죄 행위에 참여한 스트릿 갱단이다”라고 말했다.

연방수사국 LA 오피스 어시스턴트 디렉터 폴 델라쿠르는 “당국이 앨리보이즈 갱단에 대한 수사를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온 바 있다”라며 “구체적으로 우리는 스트릿 갱의 리더와 가장 오랫동안 갱단에서 활동하며 범죄 경력을 가진 갱 단원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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