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올해의 최다 검색어는 ‘월드컵’

2018-12-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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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선거·허리케인도

올해 전 세계적으로 구글 검색엔진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을 만들어낸 단어는 ‘월드컵’(World Cup)으로 나타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전 세계 축구 팬들이 끊임없이 검색창을 두드린 결과다.

이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가수 맥 밀러, 뉴욕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명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지난 6월 사망한 미국의 유명 셰프이자 방송인 앤소니 부르댕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할리웃 흑인 파워를 입증한 마블 영화 ‘블랙 팬서’와 역대 최고액 당첨금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메가밀리언스 추첨결과’,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 약물 과다복용으로 입원한 팝스타 데미 로바토, 11·6 중간선거에 대한 관심을 뜻하는 ‘선거결과’(Election Results) 등도 네티즌들이 많이 찾아본 검색어로 꼽혔다.

구글은 12일 2018년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에 축구, 유명인 죽음 등과 관련된 단어가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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