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시장 셀폰 부진 삼성, 톈진서 철수

2018-12-13 (목)
작게 크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중국 톈진에서 철수한다.

삼성전자는 12일 중국 톈진 휴대폰 공장 가동을 이달 말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직원들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톈진과 광둥성 후이저우에서 휴대폰을 생산해왔다. 톈진 공장은 주로 수출 스마트폰을 담당했다.

이번 철수 결정은 중국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인도, 베트남 등 신흥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