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 ‘Fwy 통행세’ 추진

2018-12-11 (화) 12:00:00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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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101·10·5·60번 등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이 LA 다운타운 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에 다운타운 프리웨이를 지나는 차량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교통혼잡세’ 도입 추진에 나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차량통행량이 급증하는 출퇴근 시간에 101번과 10번, 5번, 60번 등 프리웨이의 LA 다운타운 지역 구간을 지나는 차량에 통행세를 부과하고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와 리프트에 대해서도 과세하는 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교통국이 밝혔다.

이같은 아이디어는 필 워싱턴 MTA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오는 2028년 LA 하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28개 교통 프로젝트를 완공하기 위한 총 262억달러의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정책은 카운티 정부가 교통체증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재정 부담을 운전자들에게 전가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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