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 아름다운 삶의 롤 모델 찾습니다”

2018-12-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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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소사이어티‘아름다운 여정상’후보자 추천 받아

“한인사회 아름다운 삶의 롤 모델 찾습니다”

소망소사이어티가‘아름다운 여정상’ 을 시상한다. 권영애 선정위원, 서동성 선정위원, 김미혜 사무국장, 김용화 위원장, 이경미 이사.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아름다운 여정상’(Well Aging Award)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김미혜 사무국장은 “‘아름다운 여정상’은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던 소망 소사이어티가 아름다운 삶의 주인공을 찾아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7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제1회 아름다운 여정상은 고 김동호 목사가 수상했으며 2년에 한번씩 시상한다. 내년도 제2회 시상을 위해 소망소사이어티는 김용화 위원장을 주축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축했으며 권영애 소아과 전문의, 서동성 변호사, 이영선 미주복음방송 사장을 외부선정위원으로 위촉했고 유분자 이사장과 이경미, 줄리 박, 최영희 이사를 포함해 총 8명의 선정위원으로 구성돼있다.


김용화 위원장은 “부상으로 5,000달러가 주어지는 이 상은 LA와 OC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신 80세 이상으로 5가지 후보자 신청자격을 충족하는 이민 1세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건전한 마음가짐과 건강 관리를 잘 해오신 분 ▲원활한 가족 관계와 이웃관계를 유지하신 분 ▲지속적으로 일을 하시며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계신 분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 잡힌 삶을 살고 계신 분 ▲전문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봉사활동으로도 사회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고 계신 분이다.

선정위원인 권영애 소아과 전문의는 “자기 자신의 삶을 소박하게라도 살아오신 분으로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주류사회에도 동참해 귀감이 되는 분들을 추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동성 변호사는 “이민 역사를 관심 있게 보면 한인 이민 1세대는 남성 위주의 사회였다. 그러나 안창호 선생의 아내 이혜련 여사처럼 이들의 공적 뒤에는 여성의 뒷바라지가 있었다. 이번 기회에 이들의 공로가 치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회 아름다운 여정상 후보자 추천 마감은 2019년 1월 15일(화)까지로 우편(주소 5836 Corporate Ave. Ste 110, Cypress, CA 90630) 혹은 이메일(somang@somangsociety.org) 송부 모두 가능하다. 제2회 아름다운 여정상 시상식은 2019년 2월21일로 예정되어 있다. 문의 (562)977-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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