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죽도록 노력해라

2018-12-10 (월) 데이지 민 교육 전략가, 발런틴스 인턴십아카데미
작게 크게
죽도록 노력해라

데이지 민 교육 전략가, 발런틴스 인턴십아카데미

부모라면 명문대학에 진학한 학생들 또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한번 쯤은 그들의 화려한 이력서를 부러워한다. 하지만 그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얼마나 힘들게 공부해 왔는지, 실제로 성공하기 위해 어떤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며 자신들의 꿈을 이루었는지 잘알지 못한다. 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자녀를 올바르게 가이드 해주기 위해서는 성공 과정을 알아야한다.

최고 학생들의 최고 공부 방법은 ‘죽도록 노력한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고의 학생들은 공부는 기본이고 모든 활동면에서 뛰어나다 생각한다. 머리까지 좋다고 생각하며 다재다능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최고가 된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보다 노력에 더 많이 의존한다.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런 노력이 만들어낸 지독한 몰입능력을 가지고 있다. 몰입능력이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충분히 만들어지는 것이다.


주변에 명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 레주메를 보면서 많은 부모들은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공부 잘하는 학생이 운동도 잘하고, 운동 잘하는 학생이 음악도 잘하고, 그렇게 많은 것을 다 잘 하느냐고. 그 속에 숨은 진실은 피나는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는 것이다.

영국의 한 방송사가 제작한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한번쯤은 다 들어 봤을 것이다. 이것이 책으로도 나왔다. 부모라면 한번쯤은 읽어 보길 권한다. 평범한 어느날, 하버드 대학 새벽4시반 캠퍼스 풍경이 소개되었다.

새벽 4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하버드의 도서관은 대낮과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로 꽉 차 있었다. 학생들이 가는 곳곳 캠퍼스 모두가 공부하는 장소로 변했다. 학생들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장소가 모두 도서관처럼 변하는 것이다.

하버드 새벽 4시반이란 저서에는 ‘하버드란 잠들지 않는 도서관과 같다.’라고 말한다. 학생들 모두가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공부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생활을 하고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 명문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을 보면 똑똑해서라기 보다는 뭔가 시작하면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해내려고 하는 책임감 강한 학생들이 더 많았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시간이 걸려도 스스로의 힘으로 끝까지 해내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하버드 학생들이 머리가 좋고 유전인자가 뛰어나 최고의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열정과 노력, 그리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기 때문에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졸업후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능력을 발휘하여 인정받고 싶다면, 하버드에 있는 동안에는 일광욕을 하러 갈 시간이 있어서는 안된다.” 라는 말이 하버드 대학에 있다고 한다.

이렇듯, 최고의 학생들은 끊임 없이 죽도록 노력한다. 많은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은 그들의 성공 뒤에는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피나는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상담 문의 daisymincounselor@gmail.com

<데이지 민 교육 전략가, 발런틴스 인턴십아카데미>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