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언어는 달라도 ‘뜨거운 찬양’ 열기

2018-12-06 (목)
작게 크게

▶ 다민족 가스펠 콘서트 성황

언어는 달라도 ‘뜨거운 찬양’ 열기

글로벌메시야미션 다민족 가스펠 콘서트에서 참가팀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글로벌메시야미션(대표 송정명 목사)가 주최하는 다민족 가스펠 콘서트가 지난 1일 애나하임에 위치한 늘푸른선교교회에서 열렸다. ‘Big Rain’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가스펠 콘서트는 통역 없이 영어와 한국어, 스패니시 찬양으로 진행됐으며 한인을 비롯한 다민족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표 송정명 목사는 “성령을 찬양하는 예배에 남가주 이웃으로 사는 다민족이 참여해 의미가 컸다”면서 “이러한 다민족 예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단장 노형건 선교사는 “2019년에는 다민족 성령 찬양 운동을 더욱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남가주 지역의 어려운 한인 교회를 섬기는 사역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늘푸른선교교회 담임 안창훈 목사는 “온 교회가 적극 나서 식사, 진행, 찬조출연, 설교, 성가대 찬양에 참여하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큰 은혜를 누리고 교회 발전에 도움이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모은 헌금 1,007달러는 오는 8일 진행하는 프레즈노 지역 몽족 선교 비용을 위해 오페라캘리포니아 청소년 합창단에게 전달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