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성용 4경기 연속 풀타임…뉴캐슬, 에버턴과 1-1 무승부

2018-12-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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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4경기 연속 풀타임…뉴캐슬, 에버턴과 1-1 무승부

헤딩 경합을 펼치는 뉴캐슬의 기성용(오른쪽) [AP=연합뉴스]

기성용(뉴캐슬)이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뉴캐슬은 2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기성용은 5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8-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뉴캐슬은 전반 19분 살로몬 론돈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38분 에버턴의 히샬리송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겼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지만 기성용은 중원에서 공수 연계와 함께 프리킥 전담 키커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전반 11분 뉴캐슬 진영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문전으로 쇄도한 자말 라셀레스의 헤딩 슈팅을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초반 공세를 펼친 뉴캐슬은 전반 19분 왼쪽 측면 역습에 나선 제이콥 머피의 크로스를 론돈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선제골을 꽂으면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에버턴은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히샬리송이 잡아 골지역 왼쪽에서 살짝 밀어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성용은 후반 30분 중원 오른쪽 지역에서 프리킥으로 볼을 전방에 투입해 파비앙 셰어의 헤딩을 유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기성용은 후반 41분에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 볼을 드안드레 예들린이 머리로 떨어뜨리자 크리스티안 아투스가 강하게 슈팅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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