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 교사 한자리 네트웍 강화

2018-12-03 (월)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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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국교육원·미주한국어재단, 한국어 교사 컨퍼런스·리셉션

▶ 현직·예비교사 등 100여명 참석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소개도

한국어 교사 한자리 네트웍 강화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2회 한국어 교사 컨퍼런스 및 리셉션’행사에서 미주한국어재단 이선근(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과 이용학(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뉴욕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 공립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 교사들과 예비 한국어 교사 등이 네트웍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한국교육원과 미주한국어재단의 공동주최로 지난달 3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제2회 한국어 교사 컨퍼런스 및 리셉션’ 행사가 ‘미 동부 한국어 교육을 이끌어 가는 한국어교사 네트웍’이라는 주제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미주한국어재단 이선근 회장은 이날 “한국어 교사들은 언어를 통해 한국의 음식과 풍습 등 문화를 알리는 정말 값어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뉴욕한국교육원 이용학 원장은 “10여 년 전만해도 우수한 한국어 교사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능력과 자질을 갖춘 한국어 교사들이 양성되면서 한국어가 잘 정착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루클린 교육당국의 크리스토퍼 가이다렐리 교상양성평가 코치가 ‘미국 공립학교에서 한국어가 미치는 영향’이라는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어가 공립학교 교육에 왜 필요한지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날 예비 교사들에게는 한국어 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과 미주한국어재단의 장학금이 소개됐으며, 현직 한국어 교사들에게 직접 수업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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