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자금 융자 비상… 4명중 1명만 갚아

2018-12-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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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융자 부채 총액이 1조5,000억달러를 넘는 등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정작 채무자 4명 중 1명만이 빚을 상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벳시 드보스 연방교육부 장관은 최근 “연방정부의 대학 학자금 융자 부채 총액은 1조5,000억 달러가 넘어섰다. 10년 전인 2007년보다 부채 규모가 3배나 늘어난 것”이라며 “하지만 연방정부 학자금 부채를 지고 있는 이들 중 단 24%만이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4400만 명 이상이 대학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대학 졸업생들의 부채 평균은 3만7,172달러였으며 지난해 졸업생들의 부채 평균인 4만달러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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