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 정성 모아 따뜻한 사랑의 선물

2018-11-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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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 온두라스 여인걸 선교사 후원 송년음악회

작은 정성 모아 따뜻한 사랑의 선물

온두라스 여인걸 선교사 후원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1일 풀러튼 제일감리교회에서 열린다. 특별출연하는 인천여성가족재단합창단.


“사랑, 하나님의 선물을 나누어 드립니다”

온두라스 여인걸 선교사 후원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1일 오후 6시30분 풀러튼 제일 감리교회(114 N. Pomona Ave.)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남가주경신코랄, 서울대동문합창단, 오렌지미션남성합창단, 대광OB코랄, 라훔여성합창단, 그랜드페스티벌합창단이 참가하고 인천여성가족재단합창단과 소프라노 심나연씨가 특별출연한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가 후원한다.


음악회를 공동 기획한 강민석 지휘자는 “장진영 지휘자와 함께 마음을 모아 작은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 두 지휘자가 이끄는 6개의 합창단과 한국에서 여성합창단으로 세계합창대회 수상 경력이 화려한 인천여성가족재단합창단이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11년째 온두라스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인걸 선교사는 온두라스에서도 열악한 지역으로 꼽히는 마라뇽에서 호산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시작하여 현재 고등학교까지 운영되고 있는 크리스천 스쿨이다. 살인률이 높고 중남미에서도 위험하고 가난한 지역으로 소문나 있는 온두라스에서 성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립한 학교다.

강민석 지휘자는 “지금의 온두라스는 혼란 속에 있다. 그 곳에 식량 후원도 귀한 일이지만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 후원은 더욱 소중한 일”이라고 밝혔아. 이어 그는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학교를 먼저 세웠고 그곳에서 공부와 성경을 가르쳤던 것처럼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여인걸 선교사를 후원하는 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작은 정성 모아 따뜻한 사랑의 선물

여인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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