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랜드팍 ‘빛나는 아트쇼’ 새해맞이 이벤트 등 풍성

2018-11-26 (월)
작게 크게
그랜드팍 ‘빛나는 아트쇼’ 새해맞이 이벤트 등 풍성

지난 연말 뮤직센터에서 열린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에서 산타 모자를 쓴 청소년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할러데이 시즌 LA뮤직센터가 크리스마트 트리 점등식과 함께 성탄과 새해전야 공연을 개막한다. 오늘(26일) 오후 5시 그랜드 팍과 LA뮤직센터가 주관하는 LA카운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음악가들의 연주와 더불어 오색찬란한 불빛을 밝히고 29일부터는 마이애미 발레단이 공연하는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인형’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다음은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The Music Center’s Dorothy Chandler Pavilion 135 N. Grand Ave.)와 그랜드 팍(Grand Park 200 N.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2)에서 열리는 할러데이 이벤트이다.

■그랜드 팍의 반짝이는 겨울

12월1일부터 25일까지 ‘그랜드 팍의 반짝이는 겨울’(Grand Park’s Winter Glow)을 주제로 하는 12에이커 규모의 아트 전시장이 LA다운타운 그랜드팍을 점령한다. 연말연시를 기념해 한 달 내내 열리는 몰입형 야간 예술경험 이벤트로 낮이 짧아지는 겨울 공원에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불어넣는 빛의 축제이다.


일몰시간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 개방되는 그랜드 팍의 반짝이는 겨울은 조명과 프로젝션 테크놀러지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http://grandparkla.org/event/grand-parks-winter-glow

■제59회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

12월24일 오후 3~6시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

성탄 전야 LA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는 다민족 축제인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이 개최된다. 올해로 59회째 열리는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에는 이정임 무용단이 한국무용공연을 소개하고 대니엘 호와 할루 킬라이 오 낼라니, 르 발레 뎀바야, 카야마난 잉 라 필리핀 민속춤, 로렌조 존슨과 프레이즘, 마리아치 디바 드 신디 시어 등이 각국의 민속무용을 선보인다.

웹사이트 pbssocal.org. holidaycelebration.org

■그랜드 팍 + 뮤직센터 N.Y.E.L.A.

12월31일 오후 8시부터 2019년 1월1일 오전 1시까지

그랜드 팍과 뮤직센터

LA시청 앞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이벤트다. ‘뉴 이어 이브 LA’(N.Y.E. L.A)라는 제목으로 6년째 열리는 이 행사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못지 않은 규모로 전 세계에 방영된다. 3개의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다문화 사회인 LA의 특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댄스 파티로 LA시청 건물에 3D 디지털 비디오를 투영해 2019년 카운트다운을 함께 할 수 있다. grandpark.org/nyela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