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당일에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보행자 1명이 사망했다.

LA 경찰국(LAPD)는 지난 22일 오후 10시45분께 버몬트 애비뉴와 17 애비뉴 인근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질주하는 검정색 세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65세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국은 뺑소니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친 뒤 차를 세우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고 전하며 운전자수배를 위해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보자들에게 최대 5만 달러까지 보상금을 지급된다.

제보 LAPD 서부교통본부 (213)473-0234, (213)473-0222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