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베어 스노우 서밋 개장, 마운틴 하이 30일 오픈
▶ 북가주 맘모스 이미 운영

올해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23일 콜로라도주 스노매스 마운틴에서 한 스키어가 멋진 포즈로 스키를 즐기고 있다. [AP]
사시사철 따뜻한 남가주 지역에도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찾아왔다.
지난 16일 빅베어의 스노우 서밋 스키장이 첫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남가주 지역 주요 스키장들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한인 스키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기라 개장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만 개장한 스키장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리조트 방문 전에 반드시 해당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개장일, 개장 시간, 날씨 등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베어 마운틴과 스노우 서밋
빅베어에 위치한 대표적 스키장인 이들 두 곳은 리프트권을 구입하면 베어 마운틴 리조트와 스노우 서밋 리조트 양쪽에서 사용 가능하여 다양한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스노우 서밋은 지난 16일 가장 먼저 스키장을 개장했고, 베어 마운틴 리조트는 23일 체어 리프트 7과 9를 오픈했다. 12월21일 전까지 시즌권 패스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리프트 티켓 구입시 주중 18~64세 성인 63달러, 13~17세 청소년 52달러, 5~12세 25달러, 65~79세 52달러이다. 주말에는 18~64세 성인 84달러, 13~17세 청소년 69달러, 5~12세 34달러, 시니어 69달러이다.
▲스노우 밸리
빅베어 마운틴 초입에 위치한 리조트로 러닝 스프링스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개장일은 12월15일로 예정돼 있다.
리프트 가격은 주중 22세~64세 성인 69달러, 13세~21세 청소년 및 65세~69세 시니어는 59달러, 7~12세 유아는 29달러이며, 휴일 기준으로는 22세~64세 성인 85달러, 13세~21세 청소년 및 65세~69세 시니어는 75달러, 7~12세 유아는 39달러이다.
▲마운틴 하이
LA 한인타운에서 1시간 30분 정도만 운전하면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스키 리조트로, 스키나 스노우보드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튜브 썰매가 유명하다. 현재 개장일은 웨스트 리조트 11월30일, 이스트 스노우 팍 11월30일, 이스트 리조트 12월15일, 노스 리조트 12월22일로 예정돼 있다.
리프트 가격은 평일 8시간짜리, 4시간짜리, 저녁 타임 기준으로 각각 성인기준 84달러 79달러, 49달러이며, 12세 이하 어린이 49달러, 6세 이하 혹은 70세 이상은 리프트권을 구매한 성인과 함께 방문 시 무료다.
▲북가주 주요 스키장들
이밖에 북가주의 맘모스 마운틴 리조트는 다른 지역들보다 비교적 빠른 날짜에 개장해 지난 10일 이미 오픈했다. 이 스키장은 시원한 설경과 다양한 슬로프로 유명하다.
리프트 가격은 평일 18세~64세 109달러, 5~12세 유아 44달러, 13~17세 청소년 및 65~79세 시니어는 89달러이며, 주말 기준으로 18세~64세 129달러, 5~12세 유아 52달러, 13~17세 청소년 및 65~79세 시니어는 106달러이다.
이밖에도 캘리포니아와 가까운 유타주, 콜로라도주 등에 위치한 스키장들 또한 이미 개장했거나 일제히 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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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