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올림픽경찰서장 패트리샤 샌도발

2018-11-22 (목)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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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왈스키 커맨더 승진

새 올림픽경찰서장 패트리샤 샌도발

코왈스키 커맨더. / 샌도발 신임서장.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의 데이빗 코왈스키 서장이 커맨더로 승진해 이임하고 새로운 올림픽경찰서장으로 여성 캡틴이 부임한다.

21일 LAPD는 코왈스키 현 올림픽경찰서장이 경찰의 별인 커맨더로 승진해 LAPD 남부본부의 부본부장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코왈스키 서장의 후임으로 새로 올림픽경찰서를 이끌게 될 신임 서장으로는 현재 LAPD 본부 공보실장을 맡고 있는 패트리샤 샌도발 캡틴이 임명됐다고 LAPD는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비토 팔라졸로 전 서장의 후임으로 올림픽경찰서장에 부임했던 코왈스키 서장은 이로써 2년 5개월만에 올림픽경찰서를 떠나게 됐다.


코왈스키 커맨더는 미 해병대에서 근무한 걸프전 파병용사 출신으로, 1996년 LAPD에 투신해 갱 전담반 등의 근무를 거쳐 지난 2009년 올림픽 경찰서가 신설될 때 초기 멤버로 한인타운에서 근무했었으며 올림픽경찰서에서 워치 커맨더와 폭력범죄 전담반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LAPD에 따르면 올림픽경찰서에 새로 부임하는 패트리샤 샌도발 신임 서장은 LAPD에서만 경력 30년의 베테런으로 1988년 경찰에 투신해 웨스트 LA, 밴나이스, 할리웃 경찰서 등을 거쳐 한인타운 인근의 램파트 경찰서에서 사전트로 근무했다.

이후 2010년 루테넌트, 2015년 캡틴으로 승진해 윌셔경찰서에서 순찰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 뒤 지난해 캡틴 II로 승진해 LAPD 본부 공보실장을 맡아왔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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