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아나 호텔 대형 볼룸을 가득 메운 가운데 삼구 하와이가 추진하는 ‘더 센트럴 알라모아나’ 서민주택 분양과 관련한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삼구 퍼시픽 LLC(사장 티모시 이)가 추진하는 2차 건설 프로젝트 ‘더 센트럴 알라모아나(The Central Ala Moana)’ 어포더블 하우징 세미나가 10일 오전 9시 알라모아나 호텔 하이비스커스 홀에서 개최됐다.
10일과 11일 그리고 18일 3일에 걸쳐 각각 두 차례씩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약 3천여 석의 좌석이 마련되었으나 세미나 개최 1주일전부터 전 좌석이 매진되어 어포더블 하우징에 대한 하와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알라모아나 호텔에는 세미나 첫 날부터 준비된 500여 석을 가득 메운 주민들로 인해 주최측은 물론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티모시 이 사장은 “오늘 처음으로 열리는 세미나에 예약한 분들 외에도 당일 찾아 준 많은 분들로 인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하와이 주민들의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이윤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휴머니즘의 가치에 따라 나와 내 가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을 만드는 마음으로 작은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모든 것을 꼼꼼하고 섬세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훌륭한 아파트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삼구가 추구하는 건축 철학을 강조했다.
43층 높이에 총 513세대를 분양하는 '더 센트럴 알라모아나'에는 중간소득 80%~120%의 가정을 대상으로 한 총 310세대의 어포더블 하우징과 202세대의 일반분양 세대가 있으며 스튜디오(시작가 28만6,000달러)에서부터 3 베드룸(시작가 70만달러)까지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수영장과 놀이터, 바베큐 장, 피트니트 센터 및 다목적 커뮤니티 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카피올라니 레지던스보다 2층 낮아졌지만 가족 중심 디자인을 통해 세대의 면적을 넓히고 각 층마다의 층고를 높여 보다 넓고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중점을 뒀으며, 수영장 등 레크레이션 시설을 늘려 입주자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더 센트럴 알라모아나'의 신청접수는 1391 카피올라니 블루버드에 위치한 세일즈 센터에서 가능하며 어포더블 하우징에 대한 신청접수는 11월 12일부터 시작해 2019년 1월 14일에 마감된다.
일반 분양은 12월 말 경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내년 2월 말 경 분양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세일즈 센터를 방문하거나 808-941-233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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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