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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들 “그루밍 성폭력 목사 처벌” 촉구

2018-1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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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신도들로 꾸려진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는 11일(한국시간) 10대 신도들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김모(35) 목사를 규탄했다.

행동연대 회원들은 이날 오전 김 목사가 속한 인천시 부평구 모 교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라 확인된 10대 피해 신도들만 26명”이라며 “탐욕으로 한국 교회를 수렁에 빠뜨린 불의한 목사들은 회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 목사의 아버지는 담임목사로서 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기는커녕 피해 신도들을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이단으로 몰고 외압을 가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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