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불로 폐허가 된 보금자리

2018-1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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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폐허가 된 보금자리
고온건조한 샌타애나 강풍이 계속되면서 캘리포니아주 역대 최악의 동시다발 산불 피해가 악화되고 있다. 북가주 캠프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12일까지 총 29명에 실종자도 230여 명으로 늘어났다. 또 벤추라 카운티와 말리부의 울시 파이어는 12일 현재 최소 370채의 주택이 전소되거나 부분 피해를 입었고 여전히 5만7,000여채를 위협하고 있다. 또 12일에는 시미밸리 지역에서 2개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해 한때 118번 프리웨이가 폐쇄되기도 했다. 12일 북가주 파라다이스의 한 부부가 폐허가 돼 버린 자신의 집터에서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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