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전 미군 희생 잊지 않을 터”

2018-1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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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구나 우즈 한인회 임원, 재향 군인의 날 행사 참가

“한국전 미군 희생 잊지 않을 터”

라구나 시가 지난 11일라구나 우즈 클럽 하우스 2에서‘베테란스 데이’ 행사를 가지고 있다.

한인 시니어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구나 우즈 시는 지난 11일 베테란스 데이를 맞아 라구나 우즈 클럽 하우스 2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역 주민들과 라구나 우즈 시장 메이어 캐롤 무어가 참여한 이 행사에서 ‘라구나 우즈 한인회’의 정 베드로 회장은 연사로 참석하여 어린 시절 직접 겪었던 한국전의 참상을 회고하며 “미국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한국은 공산화되어 북한과 같은 비참한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며 한국인으로서 미국인들에게 특별히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라고 말 하면서 “이제는 당당한 미국 시민으로서 그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나의 아들은 미 해병대에 입대해 근무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 베드로 회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국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함께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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