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탈북민 목회자 “통일준비 미흡”

2018-1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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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명 LA 방문 간담회

탈북민 목회자 “통일준비 미흡”

탈북민 목회자들이 LA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날까지 선교연합’(대표 손인식 목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탈북민 출신 목사들이 지난달 30일 미주평안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미 일행은 마요한, 송신복, 김 진, 김권능, 송혜언, 강철호 목사와 길이진 전도사 등이다.

이들은 “현재 남한에 3만 2,000명의 탈북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탈북민들에게 남한 동포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바라봐 주면 좋겠다”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통일의 때가 빨라질지 모르지만 현실적으로는 통일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주복음방송에서 특별간담회를 갖고 손인식 목사가 인도하는 ‘교회성장과 성령의 멘토링’에 관한 강의 등을 듣는 일정을 소화하고 8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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