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즈 주최 월드챌린지에 로즈·잔슨·토머스 출전

2018-11-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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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3·미국)가 해마다 연말에 개최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 출전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29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을 초청해 치르는 이벤트 대회다. PGA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총상금 350만달러에 세계랭킹 포인트도 걸려 있어 여느 친선 이벤트 대회와는 또 다른 성격의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비롯해 3~5위인 더스틴 잔슨·저스틴 토머스·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세계 랭킹 23위 이내 선수 가운데 16명이 출전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우즈 역시 세계랭킹 13위에 올라 자력으로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우즈는 지난해 대회 때는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9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그해 4대 메이저 우승자, 세계랭킹 상위 11명, 전년도 우승자, 초청 선수 2명 등 18명이 출전하며 초청 선수 2명은 추후 결정된다.

다만 올해 대회에는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을 따낸 세계랭킹 2위 브룩스 켑카와 이달 중 결혼하는 조든 스피스(이상 미국)가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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