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시리즈 4차전 비로 순연

2018-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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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SK는 김광현, 두산은 린드블럼 예고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격돌하는 2018 한국시리즈(KS) 4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순연됐다.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이날 내린 비로 취소돼 하루 연기됐다.

이에 따라 두산은 이날 선발등판 예정이던 이영하(21) 대신 외국인 에이스 자시 린드블럼(31)으로 4차전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반면 SK는 원래 등판예정인 좌완 김광현을 계속 기용하기로 했다. 김광현은 올해 두산을 상대로 2승1패, 평균자책점 1.99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한편 린드블럼은 1차전 패배의 설욕을 노린다. 그는 생애 첫 KS 등판이었던 지난 4일 1차전에서 6⅓이닝 6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린드블럼은 정규시즌에서 15승4패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2.88로 이 부분 1위에 오르는등 올해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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