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형 산불 많았던 가주, 올 겨울 홍수 위험 높아

2018-10-26 (금)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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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상 최악의 폭염과 대형 산불들로 인해 올 겨울 캘리포니아 주에서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캘리포니아 주와 연방정부 관계자들은 샌타바바라 카운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0만 명에 달하는 캘리포니아 주 주민들이 홍수의 위험에 놓여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토마스 산불의 피해로 지난 1월 몬테시토 지역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23명의 인명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을 되짚으며, 우기 시즌 홍수 피해가 덮칠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수자원국의 크리스 오록 대변인은 “홍수, 산사태 를 예고하는 긴급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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