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함께 웃었다’ LA 풋볼팀 동반 승리 ‘기쁨’

2018-10-22 (월)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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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램스, 약체 SF 39대10으로 대파, 7연승 질주

▶ LA 차저스, 영국 런던서 테네시에 1점차 승리

또 ‘함께 웃었다’ LA 풋볼팀 동반 승리 ‘기쁨’

LA차저스의 쿼터 백 필립 리버스(가운데)가 런던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21일테네시 타이탄스를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승리한 후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

또 ‘함께 웃었다’ LA 풋볼팀 동반 승리 ‘기쁨’

LA차저스의 쿼터 백 필립 리버스(가운데)가 런던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21일테네시 타이탄스를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승리한 후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


LA 램스와 LA 차저스가 NFL 7주차 경기에서 나란히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테네시 타이탄스를 물리치고 기분 좋은 승리를 장식했다.

LA 램스는 21일 산타클라라에서 펼쳐진 원정경기에서 샌스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공수양면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9-10 대승을 거둬 올해 7연승으로 파죽지세를 달렸다. 램스의 쿼터백 제리드 고프는 2개의 터치다운을 던지고 러닝백 터드 걸리는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램스 수비는 두 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하면서 두 개의 펌블을 리커버리하는 선방을 펼쳐 1985년 이래 처음으로 7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램스 수비는 총 24득점을 하는 데 기여했으며 총 공격은 331야드를 기록했다. 따라서 램스는 벌써부터 무패로 수퍼보울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LA 차저스는 테네시 타이탄스에 20-19로 신승하면서 올 시즌 5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LA시간으로 21일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열린 경기에서 차저스의 쿼터 백 필립 리버스는 두 개의 터치다운에 306야드를 던져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차저스는 이날 데네시 타이탄스가 게임 종료 31초를 남겨두고 펼친 마지막 공격에서 펼친 두 차례의 두 포인트 공격을 잘 막아내 20-19로 신승했다. 차저스는 스타 러닝백 멜빈 고든이 부상으로 결장했는 데도 불구하고 와이드 리시버 마이클 윌리암스가 55야드 타치다운을 받아내는 등 활약에 힘입어 시즌 5승째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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