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현, 스톡홀름오픈 8강전 기권

2018-10-20 (토)
작게 크게
정현(27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 오픈 8강에서 2세트 도중 기권했다.

정현은 1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2번 시드의 파비오 포니니(14위·이탈리아)와 2세트 경기 도중 부상 때문에 기권을 선언했다. 1세트를 5-7로 내준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포니니와 악수한 뒤 코트를 떠났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중계방송 캐스터는 “예상치 못한 기권”이라며 “움직임에도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다.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정현은 다음 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나 부상 정도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게 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