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버가 교통정체 심화” SF 차량공유 관련 보고서

2018-10-20 (토)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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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 서비스가 차량 통행량을 늘려 교통체증을 심화시킨다는 보고서나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교통국은 지난 2010년 11~12월과 2016년 11~12월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우버와 리프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교통 체증 심화에 50%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나머지 절반의 교통 체증 증가는 경기 회복에 따른 11만여 개 신규 일자리와 7만 명의 전입자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체증 심화는 밤 시간대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오후 6시30분부터 오전 3시까지 시속 4마일 이상 속력이 감소했는데, 차량공유 서비스가 이에 69%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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