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액 유산 교회 기부’ 사기 요주의…한인 여성 3만 달러 피해

2018-10-19 (금)
작게 크게

▶ 가든그로브 경찰국 한국어 전단지 배부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거액 유산 교회 기부’ 돈 보여주며 사기행각(본보 9월 27일 A16면 참조) 사건에 대해서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범죄 예방 한국어와 영어 전단지를 최근 한인타운에 배부했다.

경찰국은 이 전단지를 통해서 지난달 20일 한인타운 대형 마켓 파킹장에서 발생한 사기 사건으로 피해자가 3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하고 용의자 2명에 대해서 수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찰국은 이 같은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상한 사람이나 활동을 보면 바로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신고하고(24시간 전화 714-742-5704) ▲만약에 모르는 사람이 주차장이나 공공 장소에서 접근하면, 그 사람와 상대하거나 도와줄 의무가 없고 ▲합법적인 사업단체나 자선 단체들은 거액을 다니며 주차장이나 공공장소에서 영업을 하지 않는다 등을 강조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이 같은 사기 행각에 대한 문의는 타이 후이 수사관 (714) 741-5835, 한인 파출소 샤론 백 (714) 741-5592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60대 한인 여성은 지난달 한인타운 대형 마켓 파킹장에서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거액의 유산을 교회에 기부하겠다고 속이고 접근한 사기범에게 3만 달러의 현금을 사기 당한 바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