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고교· 초교 건물서 곰팡이균 발견

2018-10-15 (월)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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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건물에서 최근 곰팡이가 발견돼 학군 측이 조치에 나섰다.

팰팍 학군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폭풍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 팰팍고 컨퍼런스룸 천장 일부분과 얼리차일드후드 초교 일부 석고벽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학군 측은 곰팡이 발견된 곳만 출입을 통제하고 학교 전체 건물을 폐쇄하지는 않았다.

학군 측은 “곰팡이가 발견된 곳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곳”이라며 “즉각 조사 및 제거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치가 이뤄진 뒤 학군 측은 10일 “실내 공기 등도 안전하고 인체에 무해한 상태”라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11일부터 고교 컨퍼런스룸 등의 이용이 재개됐다.

조셉 시릴로 팰팍 교육감은 학교 건물 전체적으로 개보수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팰팍 교육위윈회는 17일 회의에서 학교 개보수 예산 마련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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