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레얼 배우는 화합의 한마당

2018-10-11 (목) 김범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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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레얼 국민운동본부 주최 13일 팬 퍼시픽 공원

▶ ‘화랑의날’ 제정 기념행사도

겨레얼 배우는 화합의 한마당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박성기 이사장(왼쪽 두 번째부터)과 화랑청소년재단 박윤숙 회장이 오는 13일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겨레얼도 배우고 즐거운 전통놀이도 함께 합시다”

사단법인 겨레얼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미국방문 겨레얼강연 및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팬 퍼시픽 공원 레크리에이션 센터(7600 beverly blvd.)에서 열린다.

해외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들에게 겨레얼강연을 통해 겨레얼의 긍지를 심어주고, 한국의 아름다운 정신문화와 전통유산을 알려주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이다. 2003년 창립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한국과 해외에서 전통문화 알리기 사업 등 겨레얼을 진작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박성기 이사장은 “이번 미국 방문 겨레얼 강연 및 한-미 화합의 한마당을 통하여 한국 민족 문화의 우수성과 겨레얼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캘리포니아주가 ‘화랑의 날’로 제정한 10월10일 2주년 기념 및 화랑청소년재단 창립 13주년 기념행사를 병행해 화랑청소년재단과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박터뜨리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젊은 한인들에게 한국의 유산을 알리는 계기를 선사한다.

화랑청소년재단 박윤숙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겨레얼에 대해 알아가고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각 전통놀이의 1, 2, 3위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트로피가 증정될 예정이고, 행사 참여자 중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에는 스쿠터, TV, 태블릿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면 입장은 무료다. 문의 (323)206-1709

<김범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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