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학생 고교 학생회장에 선출
2018-10-10 (수)
금홍기 기자
▶ 롱아일랜드 디어팍 고 조인주 양…한인학생 최초
롱아일랜드의 디어팍 고교 59년 역사상 최초로 한인 여학생이 전교 학생회장에 선출됐다.
조인주(사진·미국명 캐서린·12학년) 양은 지난 9월 실시된 전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개교 이래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학생회장에 당당히 당선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쾌활한 성격의 조양은 10학년 때 학생회 총무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11학년에는 부회장 자리에 올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것이 이번 회장 당선의 초석이 됐다.
장래희망이 의사인 조양은 최근 학업성적도 전교 1등을 차지하는 등 수재로 꼽히고 있다.조 양은 글쓰기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면서 현재 학교신문사에서는 편집장(Chef Editor)을 맡고 있다.
조양은 아버지인 크리스 조씨와 어머니 미쉘 조씨 사이에 태어난 2녀 중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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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