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원한 맞수’ 연세 - 고려 맞대결

2018-10-10 (수)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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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라팔마 연고전, 축구대회 및 합동야유회

‘영원한 맞수’ 연세 - 고려 맞대결

오는 13일 열리는 연고전을 앞두고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 임철호 회장(왼쪽 세 번째부터)와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 도성환 회장 등 임원진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숙명의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가 축구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회장 임철호)가 주관하는 ‘2018 남가주 연고전 축구대회 및 합동야유회’가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라팔마 센트럴팍(7821 Walker St.)에서 열린다.

임철호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장은 “1965년 양교 동문회와 교우회가 발족한 이래 고연전 배구대회로 시작한 연고전·고연전이 ‘축구 고연전’으로 발전되어 50년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회장은 “올해는 250명의 동문과 교우들이 모이는 즐거운 한마당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정오 무렵 숯불 바비큐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야유회 게임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형스크린 TV 등 푸짐한 상품과 경품이 마련되어 뜨거운 양교의 응원전에 앞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축구대회는 오후 2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남가주 연세대 동문회 도성환 회장은 “지난해 연세대에 이어 올해는 고려대 교우회가 축구대회를 주관하는데 축구 연고전은 양교 합동 야유회를 겸하여 일년에 한번씩 모여 양교의 우정을 다지고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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