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아동 1,400명 소재 오리무중 논란
2018-09-21 (금) 12:00:00
김상목 기자
연방 당국이 미국내 친인척이나 후원자 가정에 인계된 밀입국 미성년 아동 1,400여명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폭스뉴스는 연방 상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연방 보건부가 밀입국 아동 1,488명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아동들 중 일부가 인신매매업자들에게 넘겨지거나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연방 보건부측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화를 통해 미국내 친인척이나 후원자 가정에 인계된 밀입국 미성년자들에 대한 소재파악 작업을 벌였으나, 1,488명은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