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가와 맨해턴에 6층 아파트

2018-09-19 (수)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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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운영 주유소 부지, 총 51유닛 아파트 포함

6가와 맨해턴에 6층 아파트

6가와 맨해턴 플레이스에 위치한 주유소 부지에 6층, 51유닛 아파트가 들어선다.

LA 한인타운 6가와 맨해턴 플레이스 주유소 부지에 새로운 아파트가 신축된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부지(4000 W. 6th St. LA)를 소유하고 있는 한인 투자그룹이 기존 주유소를 헐고 51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6층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1층은 상가로 조성된다.

이 부지는 마당 샤핑몰 뒤편 주차장 입구 옆에 위치하고 있고 윌셔와 웨스턴 역사와도 1블럭 서쪽에 있어 편리한 위치와 교통 편의가 주요 장점이다.


개발사는 LA 시정부에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주거지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를 요청했다. 당초 계획했던 44유닛 보다 7개 유닛을 더 늘렸다. 대신 51개 유닛 중 6개 유닛은 저소득층에게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TOC 규정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되는 주거용 프로젝트에 한해 기존 조닝 규정이 허가하는 이상의 용적률 보너스를 제공해 더 많은 유닛을 지울 수 있도록 허가하는 대신, 유닛 중 일부를 중·저소득층에게 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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