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함께 웃다’

2018-09-17 (월)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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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풋볼팀 동반 승리‘기쁨’, 램스, 카디널스에 34-0 완승

▶ 차저스는 빌스에 31-20 낙승

‘함께 웃다’

LA차저스의 러닝백 멜빈 고든(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뉴욕 오차드 팍에서 열린 버팔로 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터치다운에 성공한 후 팀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함께 웃다’

LA램스의 러닝백 토드 걸리가 16일 LA에서 열린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터치다운에 성공한 후 자축하고 있다. [AP]


LA램스와 LA차저스가 NFL 2주차 16일 경기에서 나란히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버팔로 빌스를 물리치고 기분 좋은 승리를 장식했다.

LA 램스는 LA콜리세움에서 펼쳐진 홈경기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34-0으로 완승했다. 램스의 쿼터백 제리드 고프는 354야드 패싱, 1개의 터치다운과 1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했고 러닝백 터드 걸리는 19차례 러싱으로 42야드를 전진했고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램스의 수비는 카디널스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2패를 안겼다. 와이드 리시버 쿡스는 7개의 패스를 받아 159야드를 전진했고 우즈는 여섯 개의 패스에 81야드를 전진하는 활약을 펼쳤다. 램스는 지난 주 오클랜드 레이더스에 33-13으로 완승을 거두고 시즌 서전 승리를 따낸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에 대한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LA차저스는 올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차저스는 러닝백 멜빈 고든이 3개의 터치타운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16일 버팔로 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20으로 낙승했다.

고든은 이날 20야드 러닝과 두 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쿼터백 필립 리버스는 27개의 패스가운데 23개를 성공시키면서 256야드 전진으로 3개의 터치타운을 기록, 지난 주 캔사스시티에 28-38로 패하면서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빌스의 쿼터 백 조시 알렌은 두 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비교적 선전했지만 차저스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 부족이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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